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동굴캐슬'에서는 홍성흔, 김정임의 동굴살이가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동굴살이가 낯설지만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보였다. 김정임은 홍성흔에게 바다에 통발을 던져놓으라는 미션을 줬다. 이어 "깊을수록 자연산!"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파도가 높아 위험한 상황. 김정임은 "물에 빠져 죽으면 안 된다. 여기에는 여보 뿐"이라며 포옹했다. 홍성흔은 "나 체대 출신이다. 나 홍성흔이야"라며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아내의 애정에 흐뭇해했다.
그러자 김정임은 "그게 꼴 보기 싫어서 제가 병원을 데려가 (미간)에 보톡스를 놔줬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정임은 홍성흔이 통발을 던지는 사이 편안한 잠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호미로 땅을 평평하게 만들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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