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청룡영화상] '자산어보' 설경구 남우주연상 "동지 ♥송윤아에게 감사"](https://img.tenasia.co.kr/photo/202111/BF.28171863.1.jpg)
설경구는 "'자산어보'로 배우상을 주신다면 우리 (변)요한에게 줬으면 했다"며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어 특별출연해준 많은 동료들을 언급하며 "저희 촬영장이 신안 앞바다에서 배 타고 1시간 넘게 가는 섬까지 갔어야 했다. 왕복 12~13시간 되는 거리를 오갔다. 이준익 감독님은 한 신 찍는데 2~3시간이면 끝나는데 그 한 신 찍으려고 그 먼 길을 와서 갈 때 '힐링하며 간다'고 하며 자신을 희생해가며 보물 같은 영화를 만드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저희는 사극인데도 예산이 작은 영화였는데 그런 배우들 덕분에 큰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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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청룡영화상 후보자(작)과 수상자(작)는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올해 10월 14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인 및 영화 관계자들과 일반 관객이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 그리고 심사위원단의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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