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 듀엣 무대
정동원, 색소폰 라이브
훈훈한 현장
정동원, 색소폰 라이브
훈훈한 현장

선공개 영상에는 '전국노래자랑' 키즈 정동원이 송해를 위해 준비한 색소폰 연주가 담겨있다. 정동원은 "제가 '전국노래자랑'에 나갔을 때, 색소폰을 불면 옆에서 함께 노래를 불러 주셨다"며 송해와 남다른 인연을 들려줬다. 이어 "한 번 같이 불렀던 '이별의 부산 정거장'이라는 노래를 색소폰 연주로 준비했다"며 송해를 위한 깜짝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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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와 정동원의 나이 차이만 80세. 백 년에 가까운 세월을 뛰어넘은 케미로 모두 감동하게 만든 가운데, 김영옥이 "오늘 한가락 들어야겠다"며 신청곡을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해는 10살이나 어린(?) 동생 김영옥을 위해 선뜻 “음정을 맞춰봐요”라며 듀엣을 신청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송해의 주도로 '라스' 역사상 최고령 듀엣 스테이지가 펼쳐졌다. 한 소절에서 끝날 줄 알았던 노래는 마침내 완곡까지 향했고, 끝난 줄 알고 박수를 쳤던 4MC와 다른 게스트들을 머쓱하게 만들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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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와 김영옥의 멈출 수 없는 듀엣은 2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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