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가 외할머니에 대한 그림움을 전했다.
솔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달 전 집에 오셔서 저를 꼭 안아주시며 '아빠 보내고 많이 힘들지?. 엄마 잘 챙겨줘서 고맙다'라고 말씀하셔서 참았던 눈물을 쏟았는데 할머니까지 이렇게 빨리 가실 줄 몰랐어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어릴 적 할머니가 밥 잘 먹어야 사랑받는다고 항상 밥 두둑이 챙겨주셨는데.. 추석, 설날 때 가면 손녀 주시려고 잡채 잔뜩 만들어 놓아주신 항상 당당하고 멋지셨던 우리 할머니.. 항상 당신이 말씀하셨던 대로 당당하고 씩씩하게 살아갈게요. 그리고 엄마 잘 챙길게요. 걱정 말고 편히 쉬세요. 사랑합니다"라며 돌아가신 외할머니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솔비는 "사진 속 고운 모습으로 할머니께서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솔비는 지난 21일 외조모상을 당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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