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전 정가영 감독과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연애 빠진 로맨스' 관련 에피소드 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가영 감독은 "전종서 배우는 '버닝'과 '콜'에서 빨려들어갈 것 같은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지 않았나. 언제 꼭 한 번, 제 영화에서 발칙한 캐릭터를 연기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 배우중 한명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감독은 "전종서는 정말 똑똑한 사람이다. 또 인간적이고 여린면이 있다"라며 "지금까지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그가 가진 훨씬 많은 잠재성 중 일부라고 느낀다. 이렇게 연을 맺게 됐는데, 더 친해져야 겠다고 생각했다. 더 큰 사람 될 것 같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가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하는 아주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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