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영상은 떨어지기 일보 직전의 포스터 테이프를 꾹 눌러 붙이는 주연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록 밴드 포스터, 기타를 든 피규어, 크고 작은 스피커로 가득 찬 작은 자취방이 그의 관심사를 짐작케 한다. 작곡 프로그램 대신 클릭한 게임 속 세상은 자극적인 화면과 사운드, 비방의 대화만 오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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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썩 주저앉은 주연의 눈앞에 이번에는 의문의 팝업 광고가 등장한다. 모니터 속 미지의 존재 '플랫폼(♭form)'은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라며 주연을 유혹하고, 입장 버튼을 클릭하며 영상이 마무리 된다.
한 편의 짧은 영화 같은 이번 티저는 신인 그룹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와 멤버 개개인이 가진 특징 및 잠재력을 서사화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임팩트를 선사한다. 이날 베일을 벗은 멤버 주연은 매력적인 비주얼과 상상 속 악기 연주 장면에서 카리스마 반전미를 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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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그룹명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엑스트라오디너리 히어로즈(Extraordinary Heroes)의 줄임말로 "WE ARE ALL HEROES", "누구나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들은 그룹명처럼 범상치 않은 매력을 장착하고 국내외 음악팬들에게 새로운 소리를 들려줄 것으로 전망된다.
강민경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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