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지현은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노규식 박사를 만나 다양한 검사와 상담을 진행한다. 장시간에 걸친 우경이의 검사가 끝나고 이루어진 엄마와의 상담 시간. 이지현은 “매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상담에 임한다”며 그동안 궁금했던 점들을 끊임없이 질문하는 것은 물론, 상담 내용을 꼼꼼하게 메모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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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둘째 아들 우경이는 누나와의 갈등으로 본인의 화를 참지 못하고 폭발하며 “(나한테) 처음으로 안 해주는 사람은 죽어, 죽여야겠다”는 등의 거친 언행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지현은 "사실 우경이가 유치원에서 두 번이나 쫓겨났다"라며 "유치원 학부모님들 불편해 하는 게 느껴졌고 원장 선생님께서도 '같이 할 수가 없겠다'라고 하셨었다"고 밝힌 바 있다.
노규식 박사는 “우경이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엄마의 공포”라고 분석하며 “엄마의 약점을 알고 행동하는 우경이의 모습에 나쁜 학습의 고리를 끊어줘야 한다”고 조언해 과연 그동안 이지현이 하고 있던 뜻밖의 행동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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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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