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스페셜 MC로는 모태 미인 배우 이연희가 출연해 결혼 2년차 달달한 신혼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인이 소개해준 첫 만남에 남편에게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는 이연희는 아직까지 부부싸움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20년 전 SM 청소년 선발대회에서 8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외모짱'에 선발된 이연희는 지금까지 한결같이 미모를 유지하는 비결로 '아낌없는 투자'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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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천만원’을 빌려야하는 미션이 떨어진 이상민은 빙상여제 이상화에게 전화해 “제수씨, 혹시 돈 좀 있으세요?”라며 어렵사리 ‘천만원만 빌려달라’고 물었는데, 이상화가 선뜻 “빌려줄게요”라고 답변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이상민은 이상화에게 큰 절을 하고 옆에서 듣고 있던 탁재훈은 “나도 천 만원만 빌려달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날 최고의 1분은 야외 첫 게임인 ‘타이어 굴리기’에서 나왔다. 코끼리 코 10번을 돌고 커다란 타이어를 굴려 반환점을 돌아 누가 먼저 들어오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것으로, 돌싱팀은 첫 번째 주자인 김준호와 두 번째 주자인 이상민이 의외의 선전으로 연속 승리를 거두자 “돌싱의 특기는 돌아오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싱글팀 김종국과 오민석이 연속으로 이긴 탓에 금세 동점의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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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5인 6각 경기에서도 돌싱팀의 구멍인 김준호가 줄에 발이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싱글팀이 두 경기에서 모두 압승했다. 또한 승리팀의 선물은 가위바위보에서 두 번 모두 선전한 김종국에게 돌아갔다.
다음 주 예고에는 스페셜 MC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허성태가 출연하고, 김준호가 현재 반장인 이상민에게 반기를 들며 반장 재선거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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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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