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종영
남궁민 향한 찬사
'믿보배' 입증한 작품
남궁민 향한 찬사
'믿보배' 입증한 작품

엘리트 현장요원인 한지혁은 현장에서 뛰고 구르고 찌르고 찔리며 몇 번이고 죽을 고비를 넘기며 생존해나간다. 언뜻 보면 비현실적인 불사신과 같이 느껴지는 인물. 하지만 남궁민은 남다른 피지컬로 이를 납득시켰다. 이에 MBC 드라마본부의 홍석우 EP는 "최고 현장요원으로서 압도감을 주려면 비주얼부터 표현해야 할 것 같다고 첫날 첫 미팅 자리에 이야기가 나왔다. 작년 말쯤 미팅을 하고 지난 4월에 첫 촬영을 하면서 시시각각 변화 과정을 목격했다. 남궁민 배우는 ‘검은 태양’에 지난 1년을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헌신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열정이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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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은 이른바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 통한다.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작품을 믿고 본다는 것은 취향에 따른 ‘재미’를 넘어선 ‘신뢰’가 있다는 것. 지난 10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1위에 오르기도 했던 부분도 이를 증명한다. 드라마 ‘검은 태양’을 통해 다시 한 번 그 신뢰와 명배우라는 명성을 증명한 남궁민. 또 어떤 변신과 소름끼치는 연기로 시청자에게 희열을 선사할지 그의 다음 작품이 벌써 기다려진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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