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달콤한 한집살이를 시작한 유미(김고은 분)와 구웅(안보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미는 구웅이 게임 스튜디오에서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스튜디오가 어려워진 구웅은 오피스텔을 팔아 회사 자금을 대고 있었다. 유미는 구웅을 데리고 집으로 왔고, 두 사람의 한집살이가 시작됐다. 유미는 구웅과 지내면서 같이 살기 전에는 알 수 없었던 그의 많은 면들을 보게 됐다. 세포마을 게시판에는 결혼에 관한 메모들이 빼곡히 붙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구웅의 생일이 다가왔고, 유미는 서프라이즈 파티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러나 자기의 생일을 잊고 있었던 구웅은 오히려 유미의 마케팅부 첫 출근을 기념하며 키보드를 선물했다. 유미는 그런 구웅의 마음에 감동했고, 전부터 마음속에서 싹트던 결혼 얘기를 꺼냈다. 그의 갑작스러운 프러포즈에 구웅은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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