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이하 '골때녀')에서는 대폭 변화가 일어난 리그가 시작됐다.
이날 '골때녀' 시즌2를 맞아 변화된 것들이 공개됐다. 신규 3팀이 추가돼 기존의 하위3팀과의 리그전을 통해 상위 3팀과의 슈퍼리그전이 펼쳐진다.
개벤져스(개그우먼팀)의 감독 황선홍은 U-23 대표팀 감독 선임으로 인해 팀을 떠나게 됐다. 황선홍은 "후임은 나 빼고 기존 감독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개벤져스 멤버들이 깜짝 놀라자 제작진은 "감독님들도 대폭 이동이 있을 예정"이리고 말했다.
!['골때녀' 안영미·신봉선, 임신과 부상으로 하차…황선홍→김병지 감독 교체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110/BF.27756763.1.jpg)
감독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변화도 있었다. 개벤져스의 이경실, 안영미, 신봉선은 하차하고 오나미, 조혜련, 김민경만 개벤져스에 남게 됐다. 이경실은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며 하차 의사를 밝혔ㄷ.
안영미는 "시즌2까지 너무 하고 싶었는데, 남편이 8개월만에 미국에서 잠깐 온다. 두 달 동안 함께 있을 수 있다"며 임신 계획을 알렸다.
이어 "내가 골키퍼가 돼서 공을 한 번 받아들여 볼까 한다"며 "곧 있으면 나도 나이가 마흔이다. 이번이 아니면 남편이 또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골때녀' 안영미·신봉선, 임신과 부상으로 하차…황선홍→김병지 감독 교체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110/BF.27756761.1.jpg)
개벤져스의 신임 감독으로는 FC국대패밀리 감독이었던 김병지가 부임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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