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차 베일을 벗을수록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특유의 완급조절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할 배우 주지훈(강현조 역)의 첫 캐릭터 스틸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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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강현조의 긍정적인 성격이 어떤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궁금해지는 데 이어 산과 사람을 지키는 ‘레인저’다운 강렬한 모습들 역시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깎아지른 절벽에서 로프를 타고 하강하는 아찔한 순간은 넋을 놓게 만든다.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푸른 능선이 감탄을 자아내면서도 그만큼 높은 고도가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형성하는 것. 오직 허리에 찬 등반 하네스와 연결한 로프에만 의지한 강현조가 과연 무엇을 찾기 위해 위험천만한 암벽 하강에 나섰을지 그의 다음 발이 디딜 곳을 궁금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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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극 중 강현조는 오직 주지훈이기에 가능한 매력적인 캐릭터다. 어느 한 면에 규정되지 않는 입체성을 보여줄 주지훈의 위력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여 호기심과 설렘을 더하고 있다.
‘지리산’은 오는 10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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