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민, 소이현에 질투심 폭발
목숨까지 위태롭게 만들었다
자작극 들통나자 '엄마 탓'
목숨까지 위태롭게 만들었다
자작극 들통나자 '엄마 탓'

이날 권혜빈은 김젬마 (소이현 분)에게 ”기석 오빠 좋아하는척 하면서 왜 현석 오빠 옆에 붙어있냐”며 화를 냈다. 약혼한 윤현석(신정윤 분)이 김젬마에게 친절하게 대했다는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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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빈의 질투를 눈치챈 윤기석(박윤재 분)은 현석에게 "젬마한테 너무 친한척하지마. 혜빈이 질투하는거 같더라"고 조언했다.하지만 현석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한편 혜빈은 혼자 수영을 하고 있는 젬마를 물에 빠트렸다. 그는 젬마가 물 속에서 나올 수 없게 방해하며 목숨을 위태롭게 만들었다. 이때 젬마가 혜빈의 팔을 깨물었고, 혜빈의 비명 소리를 들은 현석과 기석이 달려오자 혜빈은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인 척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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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는 "내가 건든 아니라 권혜빈이 나를 죽이려고 했다”며 “믿어요 제발. 자기 딸을 그렇게 모르냐”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희경은 믿지 않았다. 그는 오히려 "살인미수로 경찰조사 받을 준비나 해. 한번만 더 우리 혜빈이 건드리면 가만 안 둔다”고 경고했다.
현석 역시 혜빈을 의심했다. 그는 “김젬마가 너 죽이려고 한거 확실히냐”며 “수영장 CCTV 영상을 가져왔다. 이에 혜빈은 "오빠가 나한테 어떻게 그래. 다 오빠 때문”이라며 “별장에서 김젬마한테 키스한 거 내 눈으로 직접 봤다”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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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상은 "오더장 조작한 얘기 부터 수영장 일까지 네가 전부 거짓말로 한 일이라는거냐”며 분노했다. 하지만 혜빈은 “이게 다 엄마 때문”이라고 탓하며 “사실 현석 오빠가 젬마랑 키스했다고 한 것도 거짓말”이라며 "두번 다시 친한 척만 해봐. 그땐 내가 죽여버릴 거야"라고 말해 오싹함을 자아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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