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X박은석, 약혼식
행복의 순간 위기 발발?
핸드폰에 시선 고정
행복의 순간 위기 발발?
핸드폰에 시선 고정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심수련(이지아 분)과 로건리(박은석 분)는 주단태(엄기준 분)를 ‘백준기’의 이름으로 일본 정신병원에 감금시킨 데 이어, 천서진(김소연)의 자금을 말려버린 후 청아재단 이사 해임을 이끌어냈다. 그런 가운데 천서진이 기억삭제 약의 부작용으로 치매 증상이 발현되면서 하윤철(윤종훈 분)과 배로나(김현수 분)를 위협한 뒤 추락하는 비극적 엔딩이 펼쳐진 것. 뿐만 아니라 심수련과 로건리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단태가 극한 분노 끝에 탈출을 시도하는 움직임으로 또 다른 파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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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애틋한 로맨스의 ‘록련 커플’을 그려내며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이지아와 박은석은 이날 진행된 약혼식 촬영에서 설렘을 자극하는 연기합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이지아와 격조 높은 화이트 턱시도를 입은 박은석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은 비주얼을 완성, 현장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던 터. 더욱이 두 사람은 환한 웃음 뒤 갑작스럽게 위기 상황을 포착하는, 순간적인 긴장감 유발을 뛰어난 완급조절 연기력으로 선보이며 지켜보던 이들을 몰입시켰다.
제작진은 “아직 악인들을 향한 심수련과 로건리의 단죄는 끝나지 않았다”며 “손에 땀을 쥐는 정면 대결이 화끈하게 펼쳐질 12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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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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