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아티스트이자 데자부그룹의 수장 비와이(본명 이병윤)가 오늘(23일) 입대한다.

비와이는 이날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에 입소해 5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치고 의무해양경찰으로 1년 8개월간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비와이의 소속사 데자부그룹은 지난 7월 14일 뉴스 매체를 통하여 대중들에게 입대 소식을 알렸다. 비와이는 군입대에 대한 이야기를 알리며 "다사다난한 요즘 많은 분들께서 많이 지치시는 때"라며, 아울러 "군복무를 하는 중 힘든 시기가 끝나 모든 분들에게 축제같은 행복한 시간들이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입대 하루 전인 지난 22일 자신의 SNS의 라이브방송에서 군입대전 이발을 하는 모습을 생중계하며 대중들과 마지막 소통을 한 바 있다. 같은 회사 식구인 쿤디판다, 손심바, 비앙, 으네, 최엘비등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행렬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데자부그룹의 관계자의 전언에 따르면 "금일(23일) 오후 2시에 진해로 입대를 할 것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조용히 입대를 할 것입니다"라고 전하였다. 더불어 "대한민국 현역병으로 복무를 성실히 할 청년 이병윤을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와이는 2014년 싱글 앨범 'Waltz(왈츠)'로 데뷔하여, 2015년 EP 'Time Travel'을 통하여 대중들에게 알렸으며, Mnet '쇼미더머니5'에 참가하여 우승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난 달 30일엔 신규 EP '032 Funk'를 발매하고, 최근 릴리즈되고 있는 ‘Dingo X Dejavu Group'을 통해 데자부그룹의 새로운 아티스트 'UNE(으네)'와 'CHOILB(최엘비)'의 영입소식을 알렸고, 음원 '아마도 어제', 'Spoiler'를 통하여 데자부그룹의 새로운 컴필레이션 앨범에 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