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금)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 1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4.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8% 최고 4.3%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7% 최고 3.3%, 전국 평균 2.7% 최고 3.3%로 수도권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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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시각 동방민을 가해하고 자신을 서커스맨이라고 자수한 곽만택(이정열 분)이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데릭 조와 강권주가 자리를 비운 사이 주머니에 숨겨뒀던 비모초를 먹은 뒤 황홀경에 빠진 곽만택. “수광대신님 저를 용서해주세요”라는 기도와 함께 심장 발작을 보이더니 자신의 혀를 깨물고 죽은 것. 이와 함께 동방헌엽(장항선 분)이 손자 동방민을 지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소낭촌민들을 선동해 동방민을 24시간 엄호하고 데릭 조와 강권주의 방에 잡귀를 쫓는 참매 사체를 갖다 놓았으며 동방민 관련 수사 정보를 빼내기 위해 심대식(백성현 분)에게 접근하는 등 비모도 골든타임팀 분열 작전을 폈다.
이날은 특히 동방민의 완전 흑화가 시청자들에게 소리조차 지르지 못하는 음소거 공포를 선사했다. 곽만택을 그루밍(길들이기)해 그가 서커스맨이라고 자수하게 만들고 환각과 마비를 일으키는 비모초를 건네 쇼크사하는데 일조했으며 조부 동방헌엽을 살해 시도하는 것은 물론 데릭 조와 강권주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자해하는 폭주로 시청자들을 경악시켰다. 특히 데릭 조와 강권주의 도발 이후 동방민이 “감히 날 깨워?”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본체가 흘린 눈물을 닦으며 가소롭다는 듯 미소를 지어 그의 또 다른 인격이 깨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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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권주의 “아이들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고통 속에서도 우리한테 단서를 남겼어. 희생자들의 간절한 외침이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한 거다. 끝까지 간다”라는 경고처럼 데릭 조와 강권주가 동방민의 경악스러운 실체를 밝혀낼지 기대를 치솟게 했다.
한편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오늘(24일) 오후 10시 50분에 1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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