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첫 방송된 '우도주막'에서는 김희선부터 카이까지 스타들이 신혼부부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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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재능기부'에 대해 김희선은 "내가 재능이 술이다. 돌아다니면서 술이나 한 잔 얻어먹겠다"라며 "이 시국에 신혼부부들이 술 한잔 나누는 따뜻한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희선은 "내 신혼은 15년 전이라 생각도 안난다. 우리 하이라이트는 첫날밤을 공개하는 걸로 하지 않았느냐. 29금?"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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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급 요리 실력을 지닌 유태오는 "개인적으로 요리를 좋아한다. 주방은 제 코너다"라고 밝혔다. 유태오는 "오디션 보러 다닐 때, 공부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했다. 횟집에서도 일했고, 미국에서 매니저까지 했다"라며 "뉴욕에서 제일 바쁜 시간에는 식사만 700개 나갔다. 손님을 1000명 가까이 맞이했다"고 털어놨다. 이러한 이력 때문에 유태오는 메인 셰프로 발탁됐다.
이후 김희선, 탁재훈, 유태오, 카이가 제주도로 향했다. 우도 주막에 도착한 김희선은 뷰에 감탄했다. "나도 사업해도 되겠다"라며 현실 리액션을 펼쳤다. 이후 멤버들은 텃밭, 술 냉장고, 객식 등을 확인했고, 김희선과 탁재훈은 술 냉장고에 가득찬 술을 보며 흥분했다. 김희선은 "다 비우고 가자"며 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멤버들은 전기차를 타고 우도를 사전답사하며 주막 오픈 준비에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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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드디어 첫 번째 신혼부부가 등장했다. 김희선은 예상보다 빨리 도착한 신혼부부의 등장에 허둥지둥 당황하기도 했다. 웰컴티를 내오며 대화를 시도한 김희선은 점점 안정을 찾아갔다. 하지만 김장감을 떨치지 못한 김희선은 어색한 미소를 유지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 번째, 세 번째 신혼부부들이 주막에 발을 들였다.
우도 주막의 첫 손님으로 방문한 신혼부부는 작년 9월 결혼식을 올렸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격상으로 신혼여행을 떠나지 못한 사연을 가지고 있었다. 두 번째 부부는 임신 6개월 차였다. 이에 탁재훈이 가벼운 농담으로 그들의 긴장감을 풀어줬고, 카이는 시종 센스 있게 응대하며 안정감을 안겼다. 마지막으로는 결혼한 지 24시간도 안 지난 풋풋한 부부가 등장해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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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주막'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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