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를 살포시 덮은 짙은 흑발과 대비를 이루는 흰색 수트와 라벤더 색의 라운드 티셔츠를 입은 지민은 등장과 동시에 전날 섹시미와는 정반대의 순수하고 청초한 미소년의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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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쇼케이스에서 팀내 리드보컬인 지민은 저음부터 극강의 고음까지 소화하는 넓은 스펙트럼의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다.
일본 베스트 앨범 ‘BTS, 더 베스트’(BTS, THE BEST) 타이틀곡 ‘필름 아웃’ 무대에서는 앞선 ‘Make it Right’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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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쇼케이스에 대한 소감을 밝힌 지민은 ‘이번에 나온 신곡과 앨범을 좋아해주신다고 들어서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우리를 보러 이렇게 또 와주신 여러분들을 사랑합니다’ 라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일본 베스트 앨범 'BTS, THE BEST'는 발매 첫주(6월 14~20일) 78만 2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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