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한예슬 폭로전에 이미숙 소환
"과거 17세 연하 남친이 소속사 대표"
"한예슬 롤모델=이미숙, 사례 잘 보길"
"과거 17세 연하 남친이 소속사 대표"
"한예슬 롤모델=이미숙, 사례 잘 보길"

이날 김용호는 "한예슬의 롤모델인 여자가 있다. 그 여자처럼 되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이미숙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이미숙이 17세 연하의 호스트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보도된 기사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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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미숙은 보도 내용을 반박하며 법적조치를 예고했고,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김용호는 "한예슬씨도 나를 고소하면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 당당하게 가서 받으라"며 "이미숙의 사례를 잘 봐라. 남자친구를 호스트라 보도한 기자를 고소했는데, 기자들은 무혐의를 받았고, 이미숙은 무고로 재판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미숙 사건의 판례를 통해 자신에게 고소를 해도 큰 타격이 없다는 주장입니다.
김용호는 또 한예슬과 이미숙의 공통점을 살펴봤습니다. 그는 "당시 이미숙은 연하의 제비 남자친구를 연예인으로 데뷔시키려다가 그게 안 돼서 남자친구를 소속사 대표로 등기시켰다. 한예슬이 하려는 것과 똑같다. 남자친구를 데뷔시키거나 1인 기획사를 세워서 소속사 대표로 만드려고 했다"며 "이미숙과 했던 것처럼 한예슬도 그렇게 하려고 전 소속사와 관계를 끝냈다. 그러다 내가 폭로하니까 자신을 지켜줄 큰 소속사를 찾아 들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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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김용호는 "결정적인 증거는 한예슬이 고소하면 시작된다. 이미숙의 사례를 잘 보고 판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용호는 한예슬에 관한 폭로 과정에서 많은 연예인을 소환했습니다. 최지우, 고소영, 한가인, 차예련 등 많은 연예인들에게 불똥을 튀었고 이번에는 이미숙의 과거 스캔들을 다시 조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용호가 한 모든 말들이 사실이 아닌 사실도 대중이 충분히 알아버렸죠. 김용호는 또 큰 모험수를 던졌는데요. 결론이 어떻게 날지 궁금할 뿐입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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