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가 이상훈과 그룹 다비쳐 준비 과정을 전했다.

김원효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뮤직비디오 찍는 날 #내돈내작"이라며 "솔직히 오늘 지금까지 살면서 역대급 떨림. 왜 그렇지? 새로운 일에 도전해서 그런가? 잘 찍어줘 신동^^"이라고 남겼다.

함께 올린 커버 사진에는 김원효 이상훈이 검은 배경에 주황색 의상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는 2019년 여성 듀오 다비치가 발매한 '나의 오랜 연인에게' 앨범 커버 이미지를 패러디한 모습.

이어 김원효는 와인 컬러로 염색한 셀카를 또 한 번 공개하며 "치명적인 컬러 완성"라고 남기기도 했다.

앞서 김원효는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를 통해 코미디언 이상훈과 댄스 듀엣 '다비쳐' 결성을 예고했다. 방송에서 일부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다비쳐 작사와 프로듀싱은 데프콘과 정형돈이 맡는다.

사진=김원효 SNS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