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의 청량함 가득한 패션 화보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22일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김유정이 패션 화보 비하인드를 통해 물오른 미모를 뽐내며 '인간 비타민'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해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속 김유정은 돋보이는 이목구비는 물론, 여러 가지 색상의 의상을 소화하며 ‘패완얼(패션의 완성을 얼굴)’의 정의를 몸소 증명했다. 캐주얼한 의상과 김유정의 청량하고 상큼한 비주얼이 만나 활력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초록빛 배경과 잘 어울리는 특유의 밝은 미소로 싱그러움을 더하며 A컷 같은 B컷을 만들어 냈다.

화보 촬영 당시 김유정은 선글라스, 비눗방울, 과일 등 소품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화보 장인의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꽃송이를 살짝 쥐고 있는 컷은 휴양지에 온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가 하면, 비눗방울을 가지고 노는 천진난만한 모습은 어린 시절의 동심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양손에 과일을 들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은 화면으로도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 같은 상큼함을 전달했다.

김유정은 지난 21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2’에 출연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과거 같은 작품에 출연했던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과 ‘찐 가족’ 케미로 편안한 힐링 시간을 선사했다. 통통 튀는 성격이 드러나는 자작곡 ‘낚시송’에 이어, 먹는 모습마저 사랑스러운 ‘러블리 먹방’ 등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바퀴 달린 집 가족들을 위한 김치 수제비와 직접 만든 레진 아트 쟁반, 커피 드리퍼 선물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캠핑 고수의 면모부터 낚시꾼 포스, 요리까지 잘 해내는 금손 매력까지 작품에서는 다 보여지지 않았던 야무진 김유정의 모습에 모두가 흠뻑 빠져들었다.

오랜만의 예능 출연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김유정은 올 하반기 SBS 드라마 ‘홍천기’의 주인공 홍천기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국내를 대표하는 20대 배우로서 드라마와 영화, 예능까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유정의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