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발표된 아이유의 정규 5집 '라일락(LILAC)'이 공개된 이후 주요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앨범 전곡이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음원 강자' 저력을 또 다시 입증했다.
더불어 이번 신곡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 11개국에서도 1위를 기록하면서 해외 팬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4년 만에 선보인 아이유의 '라일락'은 총 10곡이 수록됐으며 이번에도 아이유가 직접 프로듀싱은 물론, 작곡 및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나얼 등 국내외 다양한 특급 아티스트들과 새로운 협업을 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나 앨범명 '라일락'의 꽃말이 청춘, 첫사랑의 추억, 젊은 날의 추억이라 이러한 추측에 힘을 실었다. 안녕과 안녕, 아이유의 그리고 모두의 20대를 아우를 수 있는 명곡임을 짐작케 했다.
그리고 드디어 발매된 '라일락'은 20대의 마지막에 대한 화려한 인사와 지금껏 지나온 날들을 다채로운 시각이었다. 또한, 20대의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지켜봐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을 담아 화려하지만 조금은 쓸쓸한 아이유만의 인사도 더했다.

"수다스러웠던 저의 20대 내내, 제 말들을 귀찮아하지 않고 기꺼이 함께 이야기 나눠 주신 모든 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스물세 살의 아이유도, 스물다섯의 아이유도, 작년의 아이유도 아닌 지금의 저는 이제 아무 의문 없이 이 다음으로 갑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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