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웅은 지난 23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롤린' 역주행으로 가장 핫한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를 제친 결과였다. 임영웅의 음악방송 1위는 지난 20일 MBC '쇼! 음악중심'에 이은 두 번째. '쇼! 음악중심'에서는 로제와 아이유를 꺾고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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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마케팅 없이 트로트가 음악방송에서 정상을 차지했던 건 장윤정의 '어머나'였습니다. '어머나'는 '음악중심'의 전신인 '음악캠프'에서 2005년 1위를 차지했는데 당시 장윤정의 1위도 김수희의 '애모' 이후 12년만이라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임영웅이 장윤정 이후 16년 만에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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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임영웅은 판을 뒤집어놨다.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가온차트의 디지털, 다운로드, BGM, 벨소리, 컬러링 등 5개 차트를 휩쓸었다. 음악방송에서도 유튜브 조회수는 물론 실시간 투표에서도 아이돌 팬덤을 거뜬히 넘으면서 놀려운 화력을 자랑했다.
장르의 벽을 허물며 음악방송의 판을 흔들고 있는 임영웅. 그가 계속 해서 어떤 기록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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