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날 첫 등장한 정의동은 지난 시즌2 출연 당시 ‘하트시그널 공식 좋은 사람’이라는 애칭이 붙여질 만큼 아날로그 감성을 지닌 따도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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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가 프렌썸 데이에서 만난 프렌즈는 ‘인간 하트시그널’ 오영주. 두 사람은 포스터 촬영 날 만나 친해진 뒤 따로 연락하는 등 프렌썸 데이 첫 날부터 돈독한 친분을 과시해 설렘을 자극했다.
특히 오영주와 정의동은 선호하는 이성상에서 연애관까지 비슷한 취향을 지닌 가운데 정의동이 “전 선한 사람을 좋아하는데 영주 누나를 방송에서 처음 봤을 때 그런 느낌을 가진 사람이었다. 사람 자체의 온도가 따뜻하게 보여서 느낌이 좋다고 느꼈다”며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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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훈은 정재호가 오영주 같은 스타일에 대해 묻자 “재미있고 유쾌하고 좋다”며 호감을 비추고 은근슬쩍 오영주의 이상형을 묻는 등 신경을 썼다. 특히 정의동이 썸을 타보고 싶었던 사람으로 오영주를 지목하자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등 오영주에게 쏠린 두 남자의 레이더가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시즌2의 마성남’ 김현우와 ‘시즌3의 히로인’ 박지현의 프렌썸이 시작돼 시선을 강탈했다. 두 사람은 시즌2, 3에서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낸 등장만으로 시청자들의 뇌리를 강타했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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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는 김현우에 대해 "불편한 매력덩어리"라며 "긴장감을 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하트시그널'에서 핑크빛 무드를 보여줬던 오영주와 만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이나는 "둘은 끝났으니까 마저 얘기하는 걸 보고싶다"며 "오영주가 깨끗이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널A ‘프렌즈’는 시그널하우스에서 설레는 겨울을 함께 보낸 하트시그널 청춘 남녀들의 우정과 사랑이 공존하는 프렌썸 이야기.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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