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취타'는 트랩 비트(Trap Beat)와 한국 전통 악기가 어우러진 이색적 분위기의 곡으로, 전통 군악 대취타(大吹打)를 샘플링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신을 ‘범’에 비유해 힘 있게 쏟아 내는 슈가의 래핑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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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는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활동명으로 4년 만에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를 공개하며 처음 음악을 시작한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느껴 온 여러 감정을 담았다. 'D-2'로 한국 솔로 가수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동시 진입(타이틀곡 '대취타')했고,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는 7위를 기록하며 한국 솔로 뮤지션으로는 최고 기록을 세웠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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