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여신강림', 지난 4일 종영
차은우, '엄친아' 이수호 役
"학창 시절, 향수 불러일으켰다"
차은우, '엄친아' 이수호 役
"학창 시절, 향수 불러일으켰다"

차은우가 지난 17일 '여신강림' 종영을 맞아 텐아시아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신강림'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임주경(문가영 분)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이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차은우는 극 중 이기적인 유전자를 지닌 '엄친아' 이수호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세심하게 표현했다.
더불어 로맨스부터, 코미디, 액션까지 다양한 매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인생 캐릭터'라는 수식어를 얻는 등 호평을 끌어냈다.
이날 차은우는 "'여신강림'을 찍으면서 학창 시절이 그립고 생각났다. 당시의 이동민은 방과 후 축구나 농구를 하고 학원을 가는 등 매주 반복된 생활을 살았다"면서 "무엇보다 수학여행을 못 가본 게 너무 아쉬웠다. 그런데 이번 작품을 통해 수학여행도 가고, 진짜 학교 같은 분위기가 느껴졌다. 대리만족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웃었다.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또래 배우들과 촬영한 것 같다. 진짜 2학년 5반에 있는 것 같았고, 현장 분위기가 시끌시끌해서 교내 분위기처럼 느껴졌다"고 밝혔다.
한편 '여신강림'은 지난 4일 4.5%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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