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김치·한복 中 것이면 만리장성은 우리 집 뒷담이냐

황혜영, SNS 통해 소신 발언
"적당히 해라"

가수 겸 사업가 황혜영이 한국의 문화를 자신의 것이라고 우기는 중국 누리꾼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황혜영은 16일 자신의 SNS 계정에 "김치, 한복이 자꾸 너네 거라고 하면, 저거 우리 집 뒷담이라고 우겨도 되겠니?"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중국의 유적 만리장성이 담겨 있다. 이는 동북공정을 일삼는 중국을 향한 황혜영의 소신 발언이다.

황혜영은 "적당히 해라"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덧붙이며 속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을 본 한국 누리꾼들은 "멋있어요!", "언니 스케일 역시 굿", "사이다! 우리 집 담벼락", "내 말이요. 우길 걸 우겨야지!", "역시 핵 사이다! 리스펙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혜영은 다양한 방송과 쇼핑몰 사업을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텐아시아

황혜영 "김치·한복 中 것이면, 만리장성은 우리 집 뒷담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