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금가프라자' 입성
개성파 신스틸러 총출동
감독 "잼 콘서트 보는 기분"
개성파 신스틸러 총출동
감독 "잼 콘서트 보는 기분"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악인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정의구현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왕이 된 남자’, ‘돈꽃’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열혈사제’, ‘김과장’, ‘굿닥터’, ‘신의 퀴즈’ 등 탄탄한 필력과 위트로 신뢰를 받는 박재범 작가가 집필을 맡아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여기에에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유재명,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기대감을 높인다.
ADVERTISEMENT
금가프라자의 수상한 광경은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아저씨 전당포’의 철장 너머로는 부부싸움을 벌이는 이철욱(양경원 분)과 장연진(서예화 분)의 모습이 포착됐다. ‘영호분식’ 내에서도 곽희수(이항나 분)와 그의 아들 김영호(강채민 분) 사이에 한바탕 다툼이 일어나고 있다. ‘고스텝’ 원장 래리 강(김설진 분)의 음침한 눈초리에 이어 ‘운명 피아노 학원’ 원장 서미리(김윤혜 분)의 신들린 연주 등 갈수록 당황스러운 풍경 앞에 빈센조는 머리를 짚고 만다.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와 얽히는 금가프라자 상인들은 이항나, 최덕문, 김형묵, 양경원, 김설진, 서예화, 김윤혜 등 캐릭터의 매력을 살려낼 개성 강한 배우들이 맡아 열연한다. 평범하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기세의 금가프라자 상인들은 이탈리아에서 온 센 놈 빈센조를 쥐락펴락하며 극의 재미를 더할 전망. 비주얼부터 남다른 이들의 특별한 시너지가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ADVERTISEMENT
‘빈센조’는 ‘철인왕후’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