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수영은 사랑 앞에 어떤 장애도 없다고 믿는 원예사 오월 역을, 유태오는 패럴림픽 스노보드 국가대표 래환 역을 맡았다. 극 중 두 사람은 주변의 편견에 조금씩 흔들리는 오랜 연인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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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은 "영화 소개에 '비수기를 끝내고 행복해지고 싶은 커플들'이라는 멘트가 있는데 갈등이 없었다면 마지막에 행복을 얘기할 수 있었을까 싶다"며 "갈등, 고난, 아픔 같은 부정적 단어를 행복이라는 단어와 나란히 하면 행복이 더 극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고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최수영은 이번 영화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놨다는 말이 있지 않나. 종합 선물세트 같은 영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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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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