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 방송 하차키로
논문 표절률 52%
"책임 통감, 더 공부하겠다"
논문 표절률 52%
"책임 통감, 더 공부하겠다"

하지만 최근 방송된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다. '이집트 클레오파트라' 편에서 오류를 범했고 프로그램 자문위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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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29일 한 매체는 설민석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보도했다. 표절 검사 소프트웨어 '카피킬러' 확인 결과 그가 2010년 작성한 논문의 표절률이 52%라는 것. 대학에서는 표절률 20% 미만을 기준으로 요구하는 만큼, 그의 표절 논란은 의혹으로만 남을 일이 아니었다.
이날 설민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2010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과 석사 논문으로 제출한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를 작성함에 있어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 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하였음을 인정합니다"라며 "저는 책임을 통감하여 앞으로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다시 더 배우고 공부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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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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