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차은우, 문가영 향한 마음 확인
황인엽까지 문가영에 '심쿵'
'여신강림' 차은우·문가영·황인엽, 삼각 로맨스 스타트
황인엽까지 문가영에 '심쿵'
'여신강림' 차은우·문가영·황인엽, 삼각 로맨스 스타트

이날 주경은 정세연(강찬희 분)의 죽음을 떠올리고 패닉을 일으킨 수호의 아픔을 공유하고 위로했다. 더욱이 수호가 아빠인 이주헌(정준호 분)에게 싸늘하게 대하는 모습까지 목격하고 걱정에 휩싸인 주경. 하지만 걱정하는 마음과는 달리 주경의 머릿속에는 "불쌍해서 잘해준 것"이라는 수호의 말이 떠나지 않았고, 둘 사이는 어색해질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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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마치 예비사위처럼 대접을 받는 수호의 모습에 이어, 한 순간에 전기가 나가고 혼비백산이 된 현장에서 주경의 가족들에게 깔려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수호의 표정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수호는 주경을 위로해 따스한 설렘을 전파했다. 수호는 버스를 타고 가던 도중 울려 퍼지는 다른 승객의 벨소리에 불현듯 과거가 떠올라 또 다시 패닉에 빠졌고 도망치듯 버스에서 내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렇게 길을 걷던 도중 수호는 주경이 괴롭힘을 당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그를 도와줬지만, 주경은 "왜 또 불쌍해서 도와줬어?"라며 서러움을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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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서준은 밝은 햇살을 받으며 웃으며 장난치는 주경의 모습에 반한 듯, 가슴에 손을 갖다 댄 채 멍해진 표정으로 심장을 몽글몽글해지게 했다.
무엇보다 말미 주경을 구하기 위해 나선 수호와 서준의 모습이 설렘 지수를 고조시켰다. 서준은 주경과 함께 있다는 이성용(신재휘 분)의 전화를 받고 분노했고, 옆에 있던 수호와 함께 주경이 있는 노래방으로 향했다. 이때 수호는 몸살이 나서 학교를 가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용을 발견하자 마자 주먹을 날리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어 서준 또한 겁먹은 주경을 보고 분노, 수호와 완벽한 콤비를 이뤄 성용 패거리를 제압해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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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수호의 아빠 주헌을 향한 서준의 분노가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준은 과거 세연의 장례식장에 들어선 주헌에게 "세연이 꼭 그렇게 내치셔야 했어요? 아무 힘도 없는 애를 대표님은 막아 주실 수 있으셨잖아요"라며 울분을 토해냈다. 하지만 주헌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소속 연예인을 회사 방침대로 처리한 것도 문제가 되나?"라며 그를 외면했던 것.
그러나 수호는 서준의 엄마 수술을 위해 도움을 주는 등 서준을 향한 우정을 품고 있는 바. 수호와 서준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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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연말연시 특집편성으로 인해 오는 30일과 31일 방송을 휴방하고, 내년 1월 6일(수) 밤 10시 30분 7화를 방송할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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