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 놓치지 말아야할 콘텐츠
넷플릭스, '스위트홈' 등 오리지널 콘텐츠 대량 방출
임영웅X나영석 PD 등, 유튜브 라이브로 소통
넷플릭스, '스위트홈' 등 오리지널 콘텐츠 대량 방출
임영웅X나영석 PD 등, 유튜브 라이브로 소통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송강 분)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낡은 아파트 그린홈을 배경으로 자신의 욕망에 잠식된 사람들이 괴물로 변하는 전대미문의 재난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 18일 공개된 '스위트홈' 인기는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된 이후 10개국 차트 1위, 70개국 TOP10에 오른 것. 웹툰 팬과 원작을 보지 않은 시청자들 사이에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지만, K-좀비 '킹덤'을 넘어 이번엔 K-크리처 '스위트홈'이라는 반응과 함께 시즌2를 원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단순한 크리처물이 아닌 휴먼 드라마로 나아가는 '스위트홈'만의 세계관도 인상적이다. 괴물 대 인간의 대립은 어느 순간 인간 대 인간 구도로 변해간다. 사람을 해치지 않는 괴물이 등장하고, 사람을 해치는 사람들이 판을 친다. 이러한 생존자들 간의 갈등을 통해 어느 쪽이 진짜 괴물인지, 사람답게 산다는 건 어떤 것 일지 되묻는 메시지가 세대와 성별, 국적을 아우르는 공감대를 만들고 있다.
배우 이진욱, 이시영, 김갑수 등 베테랑 배우부터 송강, 이도현, 김남희, 고민시, 박규영, 고윤정 등 신예들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크리스마스에 집에 가려면'은 30대 여성이 크리스마스에 맞춰 남자친구를 사귀는 우여곡절을 이야기를 담은 노르웨이 로맨틱 코미디.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와 가볍게 보기 좋아 '쏠클'(솔로 크리스마스)로 외로운 이들에게 폭풍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타와 라이브로 소통하는 이색 크리스마스

특히 '즐거움 보이는 라디오' 진행자 라인업에는 예능, 드라마의 출연진과 제작진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끈다. 이미 공개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식스센스', '유 퀴즈 온 더 블록' 팀 외에 24일에는 '대탈출' 정종연 PD, 25일은 개그맨 장도연, 양세찬, 26일에는 나영석 PD, 27일에는 성시경이 출연해 시청자의 사연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매일 오후 8시 tvN 유튜브와 티빙을 통해 공개되며 26일만 오후 6시 라이브를 진행한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진(眞)을 차지하며 '2020년의 남자'라 불릴 정도로 올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임영웅인 만큼 팬들과 소통은 물론 방구석 콘서트도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은 최근 구독자 수 100만을 돌파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