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세미가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의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여신강림'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임주경(문가영 분)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이수호(차은우 분)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임세미는 극 중 외모부터 공부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엄친딸 임희경 역을 맡았다. 임희경은 임주경의 친언니로, 예쁜 외모 속에 숨겨진 반전 매력이 넘치는 인물이다. 대외적으로는 완벽한 커리어우먼으로 보이지만, 고장 난 물건도 뚝딱 고치고 사랑 앞에서는 재고 따지지 않는 저돌적인 여자다. 임세미는 현실적인 생활 연기를 통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는 임세미의 대본 인증샷을 9일 공개했다.

사진 속 임세미는 '여신강림' 첫 회 대본을 들고 있다. 그는 단발병을 유발하는 헤어스타일과 함께 뚜렷한 이목구비를 드러내며 청초한 미모를 뽐냈다. 이어 카메라를 향해 훈훈한 미소를 지으며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임세미는 원작에서 갓 튀어나온 듯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비주얼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임세미는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타일부터 연기 톤, 촬영 장면까지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다수의 작품 속에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던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여신강림'은 9일 밤 10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