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 큐피드 맹활약
'겨울 노래 구출 작전' 프로젝트 시동
'겨울 노래 구출 작전' 프로젝트 시동

지난 5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H&H 주식회사 직원들이 더욱 다양한 의뢰인들의 '마음 배송 서비스'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10.7%(2부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7.9%(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H&H 주식회사에 이은 새로운 프로젝트인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의 스타트를 알린 예고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11.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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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팡(유재석)은 취업 면접 전날 친구를 기다리다가 시간을 때우기 위해 우연히 전현무의 팬미팅에 갔다가 응원을 받고 취업에 성공했다는 의뢰인의 사연을 소개했다. 전현무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는 의뢰인의 마음을 배달하기 위해 마음 수취인인 전현무를 찾아간 'H&H 주식회사' 식구들. 전현무는 당시 의뢰인이 팬미팅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듣고 충격 받은 표정을 지었지만 이제는 찐 팬이 됐다는 고백에 다시 환한 웃음을 찾았다.
13년 전 중학생 시절 짝사랑 선배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의뢰인을 위해 유팡(유재석)은 '사랑의 큐피드'가 되어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했다. 추억의 카페에서 재회한 의뢰인과 마음 수취인은 나란히 그네 의자에 앉아 서로를 바라보지 못하고 수줍어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의 로맨스 드라마를 방불케 한 광경에 'H&H 주식회사' 식구들은 시청자모드로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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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H&H 주식회사' 식구들은 의뢰인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각각 마음 수취인을 차아갔다. 유팡(유재석)은 코로나19 상황에 농구 강사를 그만두고 배달 일을 하는 남편에게 농구화 선물을 전해달라는 아내의 의뢰를 받고 직접 남편을 찾았다. 유팡(유재석)은 자신과 도플갱어급 닮은꼴을 자랑하는 남편의 비주얼에 깜짝 놀라는가 하면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매일을 견디는 이 시대 가장의 모습에 공감과 반성의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종벨(김종민)은 9년 사귄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싶다는 의뢰인의 마음을 배달하기 위해 남자친구를 찾아갔다. 의뢰인의 남자친구는 결혼을 하고 싶다며 먼저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화답, 종벨(김종민)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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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H&H 주식회사'가 전하는 다양한 마음 배달 사연 속에서 풋풋한 설렘과 뭉클한 감동, 재미를 조화롭게 버무려내며 대세 예능다운 탄탄한 완성도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꽉 잡았다.
다음주에는 시청자들과 함께한 깜짝 라이브 현장과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의 첫 번째 게스트인 탁재훈과 만남이 공개된다. 유재석과 탁재훈, 두 예능 레전드의 만남이 벌써부터 웃음을 유발하는 가운데, 탁재훈은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 합류하게 될지 또 유재석은 어떤 가수들을 만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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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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