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포대 짊어졌다
해발 1,052m 도전
교관 감탄한 활약
해발 1,052m 도전
교관 감탄한 활약

26일 오후 방송되는 tvN '나는 살아있다'에서는 산악 조난 대비 훈련과 세찬 바람에 맞서는 생존 수업이 펼쳐진다. 그간 독자 생존을 최종 목표로 삼아 완강기 훈련부터 불 만들기, 침수 차량에서 탈출하기, 바다 위 선박에서 탈출해 고무보트를 타고 육지로 돌아오기 등 다양한 생존 수업과 이를 수행하기 위한 체력 훈련이 병행됐던 만큼, 한층 더 단단해진 교육생들의 도전기가 담길 예정이다.
산악 조난 대비 훈련에서는 백두대간 남쪽 마지막 봉우리이자 해발 1,052m를 자랑하는 마산봉 정복에 도전한다. 두 명씩 짝을 지은 교육생들은 부상자 대신 조별로 쌀 포대 10kg을, 박은하 교관은 쌀 포대 20kg을 짊어지고 가파른 산의 정상까지 도착해야 하는 고난도의 미션인 것. 그냥 걸어가기도 어려울 만큼 험한 산세에 지친 교육생들이 속출한 가운데, 이들이 자신만의 한계를 또 한 번 극복하고 마산봉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미션 결과와 각종 생존 꿀팁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낙하산을 등에 메고 바람에 맞서는 송풍 훈련에서는 일명 태릉이 빼앗긴 근수저로 불리는 김민경이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다. 박은하 교관 역시 "송풍훈련 할 때 특전사 현역들도 혼자서 끌기 힘든 낙하산을 혼자 끌며 돌격하던 김민경이 가장 인상 깊었다"라고 덧붙여 기대를 높인다. 생존을 위해 다 같이 뭉친 교육생들의 팀워크와 취침 자리를 두고 벌어지는 박수민 교관과 김민경의 허벅지 씨름은 유쾌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나는 살아있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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