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연, 현우 35분 지각에 분노
"두루뭉술하게 넘어가지마"
현우, 반전 노리는 맞춤형 데이트
"두루뭉술하게 넘어가지마"
현우, 반전 노리는 맞춤형 데이트

다급하게 뛰어온 현우에게 지주연은 “35분 늦으셨어요”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다. “진짜 미안, 늦으려고 늦은 게 아닌데”라며 잔뜩 눈치를 보는 현우에게 지주연은 “멀리서 보자고 해서 오랜만에 멋도 내고 준비하고 왔는데 왜 톡도 확인을 안 해”라고 일침을 가한다. 심상찮은 분위기에 침을 꿀꺽 삼킨 현우는 특유의 애교와 말장난으로 상황을 넘기려 고군분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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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잔뜩 화가 난 지주연을 위해 현우는 회심의 ‘누누 투어’를 가동하며 반전을 노린다. 레트로 감성 가득한 동네로 지주연을 안내하며 색다른 추억에 빠지는 것. ‘욱주연’의 마음을 녹일 현우의 ‘맞춤형 데이트’의 정체와 예고 없이 시작된 갈등의 결말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육중완과 함께 캠핑카 여행을 떠난 김용건·황신혜 커플의 ‘불멍’ 속 솔직한 마음 고백과 ‘오탁 여행사’에서 솔비에게 타로점을 보는 탁재훈·오현경·지상렬의 에피소드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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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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