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디 올 낫'은 색소폰과 업비트의 강렬함이 가미된 팝 댄스곡으로 후렴구가 귓가를 맴도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오늘 열린 프롬파티(prom party)에서 내 매력과 가치를 마음껏 뽐내겠다는 당돌한 가사가 모모랜드표 흥과 조화를 이뤄 곡의 중독성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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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이 나는 음악을 더욱 신나게 잘 표현하는 결이 잘 맞는 후배'라며 모모랜드를 치켜세웠던 싸이의 칭찬처럼 모모랜드는 신나는 노래를 더 신나게 만들어주는 퍼포먼스로 K팝 팬들의 마음을 한 눈에 사로잡았다.

'레디 올 낫'은 틴크러쉬(*10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다. 아이돌 음악에 뽕끼를 한 겹 뿌리면 모모랜드의 노래가 만들어지는데, 모모랜드는 이 틴크러쉬 콘셉트에도 자신들의 주무기인 흥을 얹었다. 모모랜드는 '레디 올 낫'을 모모랜드표 틴 팝(Teen Pop)으로 재탄생시켜 흥이 단조롭지 않고 충분히 유니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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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4대 대형 기획사가 아님에도 글로벌 흥행을 이끄는 점이 특별하다. '레디 올 낫'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2일 만에 1000만 뷰를 훌쩍 넘기면서 4억 뷰를 기록한 '뿜뿜'과 2억 뷰 뮤직비디오인 '배엠(BAAM)'에 이어 억대 뷰 뮤직비디오 탄생을 예고했다.
모모랜드가 올해 미국의 글로벌 3대 에이전시인 ICM Partners(아이씨엠 파트너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진출을 앞뒀다는 것을 감안하면 글로벌 흥송이 탄생을 기대해도 좋을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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