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지난 10월 유튜브 100만 구독 달성
23일 언박싱 영상 공개
유튜브 시작 4년 만에 100만
"다이아 버튼도 도전"
임영웅./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임영웅./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가수 임영웅이 유튜브를 시작한 지 4년 만에 골드버튼을 받았다.

임영웅은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임영웅 100만 구독 골드버튼 드디어 받다'라는 제목으로 언박싱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임영웅은 "팬들은 아실거다. 이곳은 늘 커버 영상을 찍던 곳이다. 오랜만에 와 봤다"며 "뒤에 실버버튼도 있다. 실버버튼을 받은 것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골드 버튼이 도착했다"고 기뻐했다.

임영웅은 골드버튼이 들어있는 박스를 이리저리 살펴보며 "훨씬 큰데. (실버버튼과) 크기 차이가 좀 나는 것 같다"며 신기해 했다. 이어 "뜯기도 아깝다"면서도 망설임 없이 열심히 언박싱에 나섰다.
임영웅 유튜브 캡처
임영웅 유튜브 캡처
언박싱을 마친 임영웅은 반짝이는 골드버튼의 거대한 크기에 연신 뿌듯해 했다. 그리고는 "첫 영상을 올렸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라며 "2016년 12월 4일 첫 영상 '당신이 좋아'를 올렸다. '신인가수 임영웅이다. 당신이 좋아 들려드리겠다', 그때부터 늘 이 멘트였다. 당시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냥 노래하고 영상을 찍어서 그대로 유튜브에 올렸다"고 했다.

이어 임영웅은 "구독자 100만 달성은 상상도 못했다. 솔직히 골드버튼 받은 사람을 부러워 하지 않았다. '그들은 나랑 다른 삶이구나, 나에게는 없는 일이구나' 했는데 이렇게 받게 되서 실감이 안난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1000만 달성시 다이아 버튼을 받는다는 말을 듣고는 "대한민국 국민의 5분의 1이 구독하셔야 한다. 다이아 버튼도 꿈꿔 보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다이아 버튼 받는 그날까지 더 열심히 소통하고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 열심히 노래하는 영웅이가 되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지난 10월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TV조선 '미스터트톳' 진(眞)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알린 임영웅은 사실 방송 출연 전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00개에 가까운 커버곡을 꾸준히 올리며 홍보에 나섰다.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10만 구독자를 가볍게 돌파한 임영웅은 지난 3월 실버버튼 언박싱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사랑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당시 임영웅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수는 약 37만 명이었다. 7개월 여만에 3배가 넘는 구독자를 모은 된 임영웅이 다이아 버튼의 '꿈'도 이룰 지 주목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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