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윤현준 CP 인터뷰
"이승기 MC 발탁은 신의 한 수"
"대단한 참가자 더욱 쏟아질 것"
"이승기 MC 발탁은 신의 한 수"
"대단한 참가자 더욱 쏟아질 것"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 가수, 한 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시대를 잘 못 만난 재야의 실력자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모든 참가자들이 이름이 아닌 번호로 불리는 방송 최초 '이름 없는 오디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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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윤 CP는 "이름을 가리고 번호로 부르자는 결정이 쉽진 않았다. 시청자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소용없는 방식이지 않나. 다행히도 방송을 보고 관심을 가져주고, 검색도 많이 해줬다. 직접 검색해서 찾다보면 오래 기억하고 각인 되고 관심이 가질 않나. 그런 면에서는 절반의 성공을 이뤘다고 봐도 될 것 같다"며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윤 CP는 "깜짝 놀랐다"며 "그동안 이승기 씨를 버라이어티 예능에서 많이 보지 않았나. 버라이어티도 물론 힘들지만, 오랜 시간 서서 진행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나서지 않는 것 같으면서 나서야 하고. 나서는 것 같으면서도 나서면 안 된다. 적절하게 치고 빠지는 것도 잘 해야 하는데 생각 보다 훨씬 능수능란했다"며 "가수인 사람이 MC를 하는 게 음악 프로그램에 얼마나 장점인지 알겠더라. 이해도와 리액션이 달랐다. 이승기를 MC로 발탁한 건 신의 한 수 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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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를 묻자 윤 CP는 "아직 다 보여드리지 않았다. 첫 회는 시작에 불과했다. 앞으로 훨씬 대단한 참가자들이 등장할 거고, '저런 가수가 있었어? 왜 몰라봤지?' 하는 대형 가수들이 나올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를 모았다.
'싱어게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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