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장우혁, '두시의 데이트' 출연
"팬레터 가끔 꺼내봐, 가장 소중해"
"댄스가수로 오래 활동하고파"
"팬레터 가끔 꺼내봐, 가장 소중해"
"댄스가수로 오래 활동하고파"

안영미는 “그 시절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놨던 오빠, 지금도 여전히 우리의 마음 한 켠을 차지하고 있는 오빠”라며 장우혁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가 등장하기 전부터 “장우혁의 출연을 알았더라면 머리를 감고 왔을 것”이라며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팬심을 드러냈다.
ADVERTISEMENT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내용이 되게 복잡하다. 레트로 퓨처 기반으로 과거로 갔다, 미래로 갔다 한다. H.O.T. ‘빛’ 뮤비의 오마주를 했다. 오토바이 주행을 하다가 트럭에 치이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서 뮤비가 시작한다. 죽기 전에 왜 사람이 빙의가 된다고 하지 않나. 여기서 미래로 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고 1998년에서 2020년으로 가는 설정을 해봤다”고 말했다.
장우혁은 자신의 애장품을 팬레터라고 했다. 그는 “1996년부터 받은 팬레터를 연도별로 분류해서 10박스 정도 가지고 있다. 시간이 지나니까 그것만큼 소중한 게 없다”며 “지금도 가끔 열어보는데 재미있다. 그 때 기억도 추억도, 팬 여러분의 사랑도 느낄 수 있고 또 시간이 지나니까 거기서 주는 힘이 굉장하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이날 장우혁은 H.O.T.의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JTL의 ‘A better day’, 자신의 솔로곡 ‘Stay’ 등 세 곡을 청취자들을 위해 추천했다. 장우혁은 “퍼포먼스 댄스가수로 오랫동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장우혁은 “이렇게 초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럽’으로 많은 활동을 할 예정이니 많이 사랑해달라”는 마무리 인사를 남겼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