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강, 엄현경과 데이트
바람 맞은 이채영, 이사강과 '파국 예고'
바람 맞은 이채영, 이사강과 '파국 예고'

이날 유라는 아나운서 동료들과 서준이 함께 만나는 자리에 한껏 들떠 있었다. 미국의 유명한 스타트업 CEO 제임스가 내한해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사전 미팅 제안이 들어왔지만 단칼에 거절했다. 동료 아나운서도 아까운 기회라며 약속을 미루라 했지만, 유라에겐 서준과의 약속이 더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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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서준에게 보기 좋게 바람을 맞은 유라의 얼굴은 분노로 이글이글 타올랐다. 동료들은 그런 유라의 눈치를 보며 자리를 피했다. 급기야 서준이 아무렇지 않은 모습으로 귀가하자 유라의 분노 게이지는 상승했다. 그간 서준 앞에서 착한 척 가식을 떨었던 유라는 서준의 뺨을 걷어붙였고, 충격에 뺨을 붙잡고 놀란 표정을 짓는 서준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흥미를 자아냈다.
DL그룹에 첫 입사한 유정은 온라인 패션쇼를 준비하던 중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의상 한 벌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이었다. 공장에 재고가 있다는 소식에 이태풍(강은탁 분)과 곧장 달려가 의상은 얻었지만, 이번엔 교통 체증이 문제였다. 이때 유정은 한유정다운 기지를 발휘해 배달 오토바이를 빌려 무사히 사고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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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자체 최고 시청률 15.9%(전국 기준)를 경신했다. '비밀의 남자'는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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