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원정대, 막바지로 향하는 활동
'돈 터치 미' MV도 완벽하게 완성
이효리 "5년 후에 만나자" 인사에
네티즌들 궁금증+아쉬움
'돈 터치 미' MV도 완벽하게 완성
이효리 "5년 후에 만나자" 인사에
네티즌들 궁금증+아쉬움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13.4%(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8.1%(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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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레드 만옥(엄정화), 오렌지 천옥(이효리), 핑크 은비(제시), 퍼플 실비(화사)까지, 각기 다르 개성이 담긴 빛깔 속에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는 멤버들의 열정 만렙 활약이 압권이었다.
만옥(엄정화)은 1993년도 '눈동자' 레전드 무대의 핑크 드레스를 오마주한 장면에서 지상 5M 높이에 올라 더욱 농익은 카리스마를 뽐냈다. 이어 그녀의 손짓에 맞춰 드레스 아래에서 등장하는 동생들의 모습은 네 디바들의 특별한 만남을 떠오르게 만들며 감탄과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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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천옥(이효리)은 레이저신을 찍으며 요가 마니아다운 놀라운 유연성과 능숙한 웨이브로 시선을 강탈했다. 즉석에서 막대사탕을 무는 아이디어를 더하며 야성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드러냈다. 다른 멤버들의 장면도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적재적소에 기막힌 아이디어를 내는 등 베테랑다운 눈썰미와 리더의 센스를 보여줬다.
실비(화사)는 악당과 싸우다 부활하는 신을 찍으며 히어로 영화 주인공 같은 막내 포스를 드러내 "실비가 실비했다"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은비(제시)는 자신의 세트와 어울리는 '랩방망이'를 활용해 랩 파트의 강렬한 비주얼을 완성했고, 생글생글 웃다가 순식간에 카리스마가 폭발하는 놀라운 연기로 시선을 싹쓸이했다. 섹시미와 치명미, 카리스마를 다 잡은 레전드 디바들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만들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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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뮤직비디오 촬영에 앞서 분식집에서 진행된 신박기획의 조회 현장도 공개됐다. 정봉원이 만든 신박기획의 로고송 음악에 '작사의 신' 김지섭(김종민)의 가사가 어우러진 신박한 로고송도 공개됐다. 그러나 지미유는 시큰둥한 반응으로 산책음악이나 숙면음악으로 만들다고 제안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진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관객들 앞에서 공연을 펼치는 환불원정대의 첫 야외 무대와 화제를 모은 야구장 초청 공연, 그리고 함께 눈물을 왈칵 터트리며 자신들만의 무대에 선 멤버들의 가슴 찡한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으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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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네티즌들은 이효리가 언급한 '5년'에 담긴 의미에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환불원정대의 마지막 활동은 오는 7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공개된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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