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 애드' 지분 주장
김준호, 무늬만 사장님?
폭풍디스에도 '개그 본능'
김준호, 무늬만 사장님?
폭풍디스에도 '개그 본능'

먼저 김준호는 '어그로 애드'가 좋은 반응을 얻자 "내가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며 지분율을 주장했고, 박영진 역시 "어그로는 내가 냈다"며 반박했다. 이에 김준호는 "우리 너무 '무한상사' 느낌이다"라며 "그런데 '무한상사'에는 유재석 형이 있다. 곽범 대 유재석은 너무하다"라고 팀장 곽범을 디스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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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의 김준호 공격은 계속됐다. 콩트 덕후인 김준호에게 "콩트톤 금지"를 걸고, 창의력 대결에서도 김준호의 아이디어에 음소거 리액션으로 대응했다. 하지만 김준호는 시작부터 맹구톤으로 "좋은 아침"을 외치고, 딱풀을 이용해 립스틱 대신 입술에 칠하거나 "셰프 대신 샤프"라는 아재 개그로 대항해 대유잼을 선사했다.
이처럼 김준호와 새로운 콩트에 맞춰 구박받는 찰리 킴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완벽하게 소화하며 독보적인 예능감을 마음껏 뽐냈다. 박영진은 새로운 권력자 안영미 옆에 찰싹 붙어 김준호 저격수를 자처해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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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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