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주원, 한계 없는 연기
폭발적 흡입력, 눈빛 연기까지
압도적인 '앨리스' 속 주원 존재감
폭발적 흡입력, 눈빛 연기까지
압도적인 '앨리스' 속 주원 존재감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에서는 진겸(주원 분)의 앞에 충격적인 진실들이 연쇄적으로 드러났다. 앞서 진겸은 태이(김희선 분)을 구하기 위해 불이 난 차로 뛰어 들어갔던 바.

이어 진겸은 태이와 조우했고, 오원(최원영 분)을 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더욱 흥미진진하게 극을 이끌었다. 그뿐만 아니라 오원이 살해당했단 소식에 진겸의 혼란은 가중됐다. 20년까지 살아있어야 할 인물이 사라져버렸기 때문.

더불어 부정하고 싶은 사실에 괴로워하며 선영에게 말을 전하는 진겸의 면면엔 처절하고, 절박한 심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했다. 또한, 극 말미 붉은 반점으로 뒤덮인 과거의 진겸에게 달려들며 울부짖는 진겸의 모습은 향후 전개를 더욱 기다리게 했다.

특히 흔들리는 눈빛과 떨리는 목소리로 완성한 현재 진겸의 감정선은 시청자들을 이입하게 만들었고, 반대로 서늘한 시선처리와 비릿한 미소로 그려낸 과거 진겸의 반전은 브라운관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한편, 주원 주연의 '앨리스'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