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 가득한 배수지
멀리서 지켜보는 김선호
관계성 엿보이는 스틸컷
멀리서 지켜보는 김선호
관계성 엿보이는 스틸컷

어린 시절 한지평은 최원덕(김해숙 분)의 부탁을 받아 남도산(남주혁 분)이라는 필명으로 서달미에게 편지를 보냈다. 서달미는 편지 속 남도산을 자신의 멋진 첫사랑으로 추억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서달미는 한지평의 존재를 모르지만 반대로 한지평은 서달미에 대해 알고 있어 그 둘의 관계가 짜릿한 흥미를 유발한다.
ADVERTISEMENT
그런가 하면 건너편 차 안에서 서달미를 유심히 보는 한지평의 표정도 예사롭지 않다. 서달미를 향한 연민인지 가늠할 수 없는 그의 진한 눈빛이 여러 가지 추측을 불러일으키며 여심을 한층 더 설레게 한다.
과연 서달미가 이토록 상심한 까닭과 또 한지평은 왜 멀리서 바라보기만 할 뿐인지 기분 좋은 궁금증이 새록새록 피어오르고 있다. 더불어 이미 예전부터 편지로 엮여 있던 두 사람의 관계는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 이번 주 첫 방송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기대가 고조 중이다.
ADVERTISEMENT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