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훈, 박건형 아들로 알려지며 화제
'사랑의 불시착' 오과장 역으로 시청자 눈도장
'사랑의 불시착' 오과장 역으로 시청자 눈도장


이에 윤상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 윤상훈은 과거 tvN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해 호흡을 맞췄던 현빈과 찍은 사진이 계속해서 기사화 되자, 미안한 마음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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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훈은 2004년 멜로 브리즈로 데뷔해 다수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서 먼저 연예계 발을 디뎠다. 이후 드라마 '이웃집 웬수'(2010), '괜찮아 아빠딸'(2010), '판다양과 고슴도치'(2012), '드라마의 제왕'(2012), 영화 '카트', '조선명탐정'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해 왔다.
특히, 윤상훈은 오랜 시간 배우로 활동하며 아버지의 후광을 입지 않고 스스로 성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과거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박근형은 "아들 이름이 박상현이 아니라 윤상현"이라며 "아버지의 성을 무자비하게 바꿨다. 발음상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고 싶어서 바꿨다는데 그래도 상당히 불쾌하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윤상훈은 "사실 사람들 시선이 불편해 이름을 바꿨다. 박근형의 아들로 보이는 게 부담돼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안 했다"고 속내를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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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배우라는 직업의 의미가 그 때 내 머리 속에 새겨진 것 같다"며 "그 이후로 난 티비에서 보는 아버지와 내 옆의 아버지를 분리해서 구분하게 되었고 아버지가 하는 연기라는 일에 대한 리스펙트(respect)가 생겼다고 해도 과장이 아닐 것 같다"고 했다.
윤상훈은 또 "1982년작 '무명', 공교롭게도 지금 내 나이와 같은 배우 박근형이 연기하는 '윤상도'라는 인물이 정말 재미있고 그 연기가 대단하다"며 "다시 보고 싶었고 궁금했던 아버지의 작품 두 개 중 하나 '무명'. 드디어 제대로 봤다!"고 덧붙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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