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나는 "나 이제 진짜 안 좋아해?"라고 물으며 눈물을 흘렸고 여전히 해나를 사랑하는 진우는 두 팔을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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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는 "결국 너흰 헤어져. 넌 진우 감당 못해. 네가 감당한다고 해도 너희 부모님이 가만 계시겠니? 혜준이 하고 나처럼?"이라며, 집안 배경 차이 때문에 결별할 것이라고 걱정했다.
해나는 "언니 의외로 쫄보다. 난 엄마 이길 수 있어. 지금은 지는 척 하고 있지만…자식 이기는 부모 없단 말 난 믿어"라면서 엄마 김이영(신애라 분)을 설득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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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는 "그건 없는 집 얘기고…극단적인 상황이 오면 너희 어머니가 너의 삶을 어떻게 장악하고 있었는지 알게 될 거야"라면서 해나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부모의 뜻을 거스르는 연애를 하지 못할 것이라고 단정했다.
해나는 오빠 원해효(변우석 분)와 달리 부모의 경제력을 적당히 활용하며 승승장구 인생을 살아온 엘리트다. 그런 해나가 집안 배경 차이가 있는 진우와 불안한 로맨스를 이어가면서, 다양한 청춘의 이야기를 다루는 이 드라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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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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