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열린 '제 4회 TTA'에서 필리핀 지역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필리핀은 한국에 이어 두 번째로 투표수가 많았던 지역이다. 블랙핑크는 해당 지역 총 44만3483표 중 15만70표(33.8%)를 얻으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제 4회 TTA'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K팝 팬들이 온라인·모바일 투표로 최고의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행사다. 약 한 달간 누적 투표수는 총 864만 5327표(예선 224만 9287표, 결선 639만 6040표)로 역대 가장 많은 투표수가 몰렸다.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2일 첫 정규앨범 '더 앨범(THE ALBUM)'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공개한 싱글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은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33위를 기록했으며, 셀레나 고메즈와 컬래버레이션한 '아이스크림(Ice Cream)' 역시 13위에 이름을 올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엑소, 몬스타엑스, 강다니엘, 갓세븐, NCT127 등 각 지역 1위 10개 팀의 영상은 서울 강남역 부근 대로변에 위치한 옥외전광판에 1개월간 공개될 예정이지만 블랙핑크는 사정상 수상 영상 촬영을 하지 못했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