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일요 예능 1위
김종국, 남창희에 소야 소개시키나
배정남X임원희, 좌충우돌 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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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스페셜 MC로는 트로트 여제 주현미가 출연해 모벤져스를 만났다. 주현미는 어린 시절에 대해 “엄마 속을 안 썩이려고 노력을 많이 한 것 같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약사를 그만두고 가수한다고 했을 때 엄마가 많이 울었다. 가수가 되면 밤 업소에서 노래를 해야 수입이 생겼다. 밤에 화장을 하고 드레스를 입고 나가야 되는데 그걸 보고 엄마가 대성통곡을 하셨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신동엽이 “그게 최고의 미운 짓이었군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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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은 임원희를 불러 셀프 천장 도배에 도전했다. ‘도배의 신’으로 부른 임원희는 도배를 하면 할수록 난관에 부딪혀 보는 사람들에게 답답함을 선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원희는 배정남을 위해 땀을 뻘뻘 흘려가며 도배를 했지만, 천장은 쭈글쭈글 울거나 길이가 맞지 않는 총체적 난국을 맞았다. 이에 배정남은 마음의 병으로 울기 직전에 이르고 이를 지켜보던 주현미는 “너무 웃긴데 너무 짠하다”며 안쓰러워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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