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미담이 전해졌다. 그가 지난 24일 저녁 제주도 서귀포시 한 일식당에서 주방장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응급처치를 해 목숨을 구했다는 것. 모자를 눌러쓰고 주방장의 생명을 구한 남성이 바로 김현중이었다는 사실에 훈훈한 칭찬이 이어졌고 김현중 측은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이라고 밝혔다.

이 미담으로 김현중의 이미지가 조금은 좋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사실 김현중은 지난 2014년 8월 전 여자 친구와 임신, 폭행 논란으로 긴 시간 법정 싸움을 가졌다. 또한 2017년에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공백기를 가졌다. 이후 그는 KBS W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복귀했지만 0.1%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해 주목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그는 지난해 1월에는 유튜브 채널 'HJ CHANNEL(현중 채널)'을 오픈해 제주도에서의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 채널은 50만 명까지 구독자를 모은 상태다.

한편 소속사 측은 "오는 10월 3일 진행되는 랜선 콘서트를 통해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남미, 동남아, 중앙아시아, 중화권 등 전 세계 팬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고 비대면 랜선 콘서트의 컴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아티스트 김현중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속적인 공연 활동으로 팬층을 다져온 김현중은 작년까지 월드투어 'BIO-RHYTHM'을 통해 해외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과거 사진을 통해 연예계 현장의 이슈를 살펴보는 '타임머신'에서 김현중을 돌아보았다.

김현중 '다시 찾은 꽃미소'

김현중 '아무나 소화못하는 청청패션'

김현중 '제대하니 기뻐요'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